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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정신성아토피
이름 관리자 작성일   2014.07.11
|| 정신성 피부병 

개는 원래 무리를 지어 생활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어 혼자 있거나 갇혀있는 것을 무척이나 무료하게 생각하여 본능적인 해소방법을 찾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신체의 특정 부위를 지속적으로 핥는 행위로 나타나며 이를 방치하면 국소적으로 이상 피부반응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를 가르켜 정신성 또는 심인성 피부염이라고 말한다. 학자들은 이러한 핥음을 통하여 동물은 엔돌핀의 생산과 분비를 유발케 되며 동물에게 행복감을 주는 동시에 동물의 통증을 감소시키는 진통효과를 나타낸다고 한다. 즉 동물이 강박성 핥음에 빠지게 되는 것은 일종의 자위행위임으로 발견 할 때마다 못하도록 훈련을 시키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 선단 핥음 피부염(Acral Lick Dermatitis) 

개가 다리 하부의 전방부위를 핥는 충동 때문에 생긴 비후되고 단단한 계란 형태의 판을 가르키며 세균 감염, 진균 감염, 모낭충 등의 기생충 감염, 외상성 여부, 알러지(흡입, 식이, 벼룩)요인, 내재 질병 등의 요인이 아닐 때에 대부분 정신성인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 원인과 병인 

집에 홀로 있는 시간이 길어지거나, 장기간 갇혀있거나 목줄 등으로 행동을 제한 받는 경우 에 개는 심한 좌절감 혹은 지루함을 느끼게 되는데 본능적으로 이를 해소하기 위하여 특정 부위를 핥는 습관을 갖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러한 행위를 할 때에 피부감염, 종양 혹은 창상 등이 있으면 더 증상을 악화시키기도 하고 때로는 핥는 행동만으로도 심한 소양증을 가진 피부궤양을 유발하여 그 정도를 더욱 심하게 하기도 한다. 지속적인 핥음은 진피까지 상해키치게 되어 결절성 판을 형성하기도 한다. 


▶ 임상증상 

취약한 품종은 Doberman pinschner, Great Dane, Labrador retriever, Irish setter, Golden retriever, German shepherd 이며 소형견도 선단 피부염을 보이기도 하며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는 대부분 5년 이상이며 숫캐가 암캐에 비하여 2배 정도 발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고 한다. 증상은 합병증이나 기질적 질병이 없는 경우 대부분의 경우 병변은 단독이고 편측성으로 보고되고 있다. 다만 포도상 구균성 절창증, 혹은 치료해아 하는 알러지와 같은 기질적 질병이 있는 경우에는 여러 다리가 손상 받은 케이스가 보고되고 있으며 예후 역시 나쁜 편이다. 


▶ 진단 

일반적으로 명확한 진단을 위하여 종양, 압박점 육아종, 한국성 석회증, 세균성 절창증, 모낭충증, 피부사상균증, 진균성이나 미코박테리아성 육아종 그리고 내재하고 있는 과민증 질병을 포함하는 다른 감별진단대상을 확인하는 것이 선행이지만 1차적으로 임상증상을 통하여 판단하는 방법이 사용된다.


▶ 치료과정 

일단 증상이 나타나고 다른 요인이 없으면 사육자와 개가 온종일 혼자 있는 시간, 행동에 제한을 둔일, 새로운 애완동물의 입식으로 주인의 관심이 적어짐, 집에 새 아기여부, 암캐는 발정중이나 수캐의 접근 여부, 가족의 사망, 동거 사육하던 개의 죽음 등 여 종합적인 대책을 세우도록 하여야 한다.

즉 치료의 순서는 사람과 더 많이 있게 하고 더 많은 산책, 목줄, 케이지 등의 배제, 새로운 친구 개의 입식 등 사육 환경을 바꾸어 주고 개의 생활습관을 바꾸어 주는 것부터 시작하고 치유가 되지 않으면 중추신경계의 신경전달 물질이나 엔돌핀에 영향을 미치거나 다른 진정, 항우울제 등의 항정신 약제와 병변에 직접 사용하는 외용제제 등을 이용한 약물요법이 강구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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